시가 머문 자리
난생 처음 어름 먹다
산해정
2021. 10. 10.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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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향은 시골이지만, 마을이 산세가 깊지 않은 동네라 고향에는 어름이 나지 않았다. 현재 사는 집에는 어름나무가 있어서 꽃은 피는데, 어름이 열리지는 않았다. 어름을 먹어본 적이 없다는 얘기를 진영 늘빛교회 목사님이 아내로부터 듣고는 잘 익은 어름 몇 개를 따서 얼려두었다가 오늘 아내 편으로 보냈다. 바나나 같이 생겼는데, 맛은 그냥 그랬다.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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