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해정의 농사일기

알타리 무와 열무

산해정 2021. 11. 1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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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타리 무와 열무 씨앗을 넣었더니, 이렇게 잘 자랐다. 날씨가 따뜻할 때에는 벌레들이 잎을 갉아먹어 제대로 되려나 걱정했는데, 찬바람이 부니 벌레들이 사라져 이렇게 깨끗하게 자랐다.

오늘 아내는 벗들이랑 단풍놀이를 갔다. 모처럼 내게 시간이 나서, 열무와 알타리 무를 뽑아 다듬어 놓았다. 그러면 아내의 손을 거쳐서 맛있는 김치로 거듭날 것이다.

캬, 상상만 해도 무농약 유기농 싱그러운 열무김치와 알타리 무 김치맛에 입안 가득 침이 고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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