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해정의 농사일기

배추와 무 밭 장만하기

산해정 2022. 8. 29.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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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밤에는 창문을 열고 잤더니, 새벽에는 한기가 들 정도로 추웠다. 창문을 닫고 얇은 이불을 덮고서야 한기를 피할 수 있었다. 가을이 오고 있다는 증거다. 배추와 무를 심어야 하는 계절이다. 아침에 일어나 밭을 장만했다. 한쪽은 아직 땅을 파지 못했다. 조만간 땅을 파서 골을 타서 이랑을 만들어야 한다. 농사는 때를 놓치면 안된다. 계절에 무척 민감하다. 시기를 놓치면 그 해 농사는 포기를 해야 한다. 그런데, 농사일은 끝이 없다.

☆ 배추와 무밭 장만 순서
1. 풀 등을 제거한다.
2. 땅 소독약을 뿌린다.
3. 퇴비를 뿌린다.
4. 밑비료를 뿌린다.
5. 땅을 판다.
6. 골을 타서 이랑을 만든다.
7. 갈쿠리로 이랑을 평평하게 고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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