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머문 자리
청수사 아래 스타벅스 가는 길
산해정
2023. 7. 9.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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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 불교처럼, 일본식 스타벅스였다. 자리를 잡기 힘들 정도로 손님이 미어터졌다. 찾아서, 일부러 찾아서 오는 커피집, 바로 이런 곳이 아닐까?
비도 내려 습기도 높고 무더웠지만, 좁은 공간에 옹기종기 모여 기다리며 아이스커피 한잔씩 나눴다. 화장실도 2층에 있긴 한데, 한 사람 겨우 들어가기도 좁아 불편했지만, 스토리가 있는 상징적인 건물에 꾸역꾸역 몰려들었다. 그게 일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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