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해정의 농사일기
황금실화백과 금송
산해정
2023. 7. 2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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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생활을 하려면 때로는 정원사가 되어야 한다. 정원수 가지치기도 해야 하고, 소나무 새순도 6월과 12월 두 차례에 손질을 해줘야 소나무가 제대로 수형을 잡아 예쁘게 자란다. 오늘은 황금실화백 가지치기를 시원하게 했다. 그리고 두 그루로 자라던 금송도 과감하게 작은 것 하나를 자르고 가지치기도 시원하게 해주었다. 모양이 약간은 어색하지만 나무들은 자라면서 스스로 수형을 형성해 가기에 별 문제는 없다. 그리고 영산홍들도 예쁘게 다듬었다. 어제 오후에 깎은 잔디들도 기계가 닿지 않는 부분은 가위로 깨끗이 깎아 정리를 했다. 아침부터 작업을 했는데, 오후 4시가 가까워져서야 겨우 라면 하나로 늦은 점심식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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