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산책
캠퍼스의 늦가을
산해정
2023. 11. 21.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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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의 가을이 깊었습니다. 이미 겨울에 진입했다 할 계절입니다. 내가 사는 마을보다 더 남쪽이어서인지 늦가을이라 해도 되겠습니다.
오전 강의를 마치고 구내식당에 점심식사 하러 내려가는 길, 진한 꽃향에 이끌려 그 진한 향을 뿜는 장본인을 찾았습니다. 은목서 꽃향입니다.
우리집 은목서는 벌써 꽃을 피우고 꽃이 진 지가 꽤 오래입니다. 그런데 은목서도 늦게 피는 은목서가 있나 봅니다. 오늘 만난 은목서는 이제 활짝 꽃을 피웠습니다. 꽃향도 우리집과는 많이 달랐습니다.
자세히 보니 산수유 열매도 새빨갛게 익었습니다. 선홍색 열매가 너무 예쁩니다. 고시원 뒷산 분산성에도 단풍이 곱게 물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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