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시장에서 고추 사다

농부가 고추농사를 망쳐 고추 13근을 샀다. 청양고추까지 합쳐 생산한 건고추가 10근도 체 되지 않았다. 김장과 고추장을 담그고, 고추가루를 1년 내내 먹어야 하기에 스무근은 필요하기에 오늘 진영시장에 들러 13근을 샀다. 손질이 덜 되어 있는 것으로 근당 1만 오천원으로 샀다. 손질된 것은 근당 2만원이 보통이었다.

할머니가 산에서 채취했다는 재피도 2만원을 주고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