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해정의 자치․환경․참여 이야기

인제대학교가 교육부로부터 글로컬대학30에 최종 선정되어 그 기념으로 전민현 총장이 재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다인 학생식당에서 내일(수) 오전 11시부터 재료가 떨어질 때까지 점심식사를 쏜다고 한다.

구성원으로서 한 끼 식사를 공짜로 할 수 있다는 사실이 유쾌하다. 나도 한 끼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오전 수업 2시간 연강을 마치면 오후 1시인데, 재료가 동나지 않으려나? ㅋㅋㅋ.

지난 8월 28일 생명나눔재단 이사회를 마치고, 올해가 재단설립 20주년이라 간단한 모임을 가졌다.

나는 이사로 참여한 지가 그다지 오래되지 않았지만, 그동안 재단이 지역사회를 위해서 엄청난 일을 했다.

그동안 수고하신 역대 이사장님들과 이사님들, 그리고 회원과 후원회원님들의 노고와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 특히 설립부터 지금까지 사무국장을 맡아서 헌신적이고 창의적으로 실질적으로 재단을 이끌어 오신 임철진 사무총장님과 역대 간사님들의 헌신과 수고에 깊이깊이 감사드린다.

2학기 개학은 어제부터다. 나는 오늘부터 강의가 있어서 수업시간에 맞춰 학교에 나왔다. 이번에 인제대학교가 교육부로부터 글로컬대학으로 선정이 되어 대학은 상당히 고무되어 있는 것이 사실이다. 교육부의 재정지원을 받아 경쟁력을 갖춰 지속가능한 대학으로 발전해 가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