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해정의 자치․환경․참여 이야기

홋가이도는 북위 43도로 고산에는 아직 눈이 쌓여있다. 진달래와 개나리도 지금 피고 있다. 지금 초봄이라 할 수 있다. 나무들의 잎도 지금 솟아나고 있다.

백두산의 위도가 42도임을 생각하면 홋가이도가 더 북쪽이다.

신치토세공항 인근 닛산 렌터카에서 빌린 렌터카를 반납했다. ETC 이용료, 추가 유류비(300엔) 등 요금을 지불하고, 아무런 문제 없이 성공적(?)으로 반납했다.

도착하여 렌터카를 인수받고 힘들었던 점은 한국어 네비게이션이 장착되지 않은 점, 차의 기능이 달라 익숙하기 어려웠던 점 등으로 걱정이 많았다.

예전 규슈에서 렌터카를 자주 이용한 경험이 있어서 좌측방향 도로는 금새 적응이 되었지만, 네비게이션 문제로 약간 시간이 지체되는 등 어려움이 많았다.

휴게소가 꽤 크다. 각종 기념품도 팔고, 식당도 있다. 미소라면 한 그릇 시켰다.

오늘 12시 40분 비행기로 귀국한다. 신치토세 공항 인근에서 렌트한 자동차를 오전 9시 30분까지 반납해야 한다. 낯선 길이라 조금 서둘러야 한다. 7시 30분경 호텔 체크아웃을 하고, 공항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여기서 공항까지는 자동차로 약 2시간 걸린다.

홋가이도 삿포로 방문 첫 날, 삿포로 스스키노역 주변 라면골목을 찾아 라면을 먹었다.

이른 아침 삿포로 니조시장 오이소(오전 7:30 개장)에 들러 싱싱한 해산물로 만든 덮밥을 주문해 먹었다. 그리고 홋가이도 여행을 떠났다.

어제는 비에이 지역 다이세츠산(대설산) 여행을 다녀와서 징기스칸 다루마 7.4에 들러 양고기 구이를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