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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목서 꽃이 조금 일찍 핀다. 금목서 꽃이 지고 약 1주일 후면 은목서가 꽃망을을 트떠린다.

두 꽃의 향기는 확연히 다르다. 공통점은 꽃이 오래가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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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들깨 씨앗이 떨어져 자연스레 난 것입니다. 밭 가장자리에 멋대로 자란 들깻닢은 여름 내내 따서 쌈으로나 들깻닢 장아찌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그리고 익은 것은 들깻대를 쪄서 말려서 수확을 합니다. 들깻대 찌는 시기도 넘어 참새떼가 씨앗을 쪼아먹어 빈 꼬투리가 대부분입니다.

특히 올해는 폭염과 가뭄으로 버티지 못하고 반 이상이 말라 죽어버렸습니다. 여하튼 말려서 들깨를 털어볼 생각이지만 반 되나 나올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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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비 이슬비처럼 내리다 그쳤다를 반복한다. 비 온 뒤 가뭄이 길었다. 땅은 먼지가 폴폴 날 만큼 메말랐다. 식물들도 물이 고프다.

비가 많이 내려야 해갈이 될 터이다. 찔끔찔끔 내리는 비로는 땅 표면조차 적시기 힘들다.

땅이 흠뻑 젖어야만 마늘 씨앗도 낼 수 있다. 블로깅을 하는 사이 비 떨어지는 소리 깊어졌다. 나의 바램이 통한 것일까?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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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산해정의 농장 가을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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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자주
탱자청
탱자차

마을 어귀에서 잘 익은 탱자 한 박스를 따두었더니, 아내의 손길을 거쳐, 탱자 담금주, 탱자청, 탱자차 등 다양한 종류의 먹거리로 탄생을 했다.

겨울과 봄에 맛보게 될 다양한 먹거리들에 대한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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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에 된장국 끓여 고추장에 열무 비빔밥 쓱쓱 비벼 먹으려고 열무를 뽑았다.

깨끗이 씻어서 갓 지은 밥에 쓱쓱 비벼 먹으면 둘이 먹다 한 사람이 사라져도 모를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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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눈이콩이 익어간다. 이 때쯤 콩잎을 딴 기억이 있다. 콩이 익을 무렵 콩잎을 따 줘야 콩이 고루 익는다.

예전엔 이렇게 딴 콩잎은 말려서 소 여물로 활용했는데, 그냥 버리자니 아까운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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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어귀에서 딴 잘 익은 탱자를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빼고, 탱자를 넣고 소주 10리터를 부어서 탱자주를 담갔다.

약 3개월이 지난 후에 마시면 진하고 향긋한 탱자향이 일품이다. 운 좋은 사람은 탱자주를 맛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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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블로그는 민주주의, 지방자치와 분권, 그리고 환경과 생태를 중심으로 민주주의와 인간의 존엄성이 실질적으로 실현되는 국가와 사회를 희망합니다. 또한 나는 이 블로그를 일기장처럼 활용해 남기고 싶은 내용들을 기록합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용하기 전에는 오마이뉴스 블로거로 활동을 해왔습니다만, 몇 년 전에 오마이뉴스는 블로그를 닫아서 무척 아쉬웠습니다. 그 때 이후로 세상에는 영원한 것은 없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 블로그 역시 영원하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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