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비 이슬비처럼 내리다 그쳤다를 반복한다. 비 온 뒤 가뭄이 길었다. 땅은 먼지가 폴폴 날 만큼 메말랐다. 식물들도 물이 고프다.
비가 많이 내려야 해갈이 될 터이다. 찔끔찔끔 내리는 비로는 땅 표면조차 적시기 힘들다.
땅이 흠뻑 젖어야만 마늘 씨앗도 낼 수 있다. 블로깅을 하는 사이 비 떨어지는 소리 깊어졌다. 나의 바램이 통한 것일까?
고맙다.

가을비 이슬비처럼 내리다 그쳤다를 반복한다. 비 온 뒤 가뭄이 길었다. 땅은 먼지가 폴폴 날 만큼 메말랐다. 식물들도 물이 고프다.
비가 많이 내려야 해갈이 될 터이다. 찔끔찔끔 내리는 비로는 땅 표면조차 적시기 힘들다.
땅이 흠뻑 젖어야만 마늘 씨앗도 낼 수 있다. 블로깅을 하는 사이 비 떨어지는 소리 깊어졌다. 나의 바램이 통한 것일까?
고맙다.
2026. 10. 13. 07:56 산해정의 농사일기

오늘 저녁에 된장국 끓여 고추장에 열무 비빔밥 쓱쓱 비벼 먹으려고 열무를 뽑았다.
깨끗이 씻어서 갓 지은 밥에 쓱쓱 비벼 먹으면 둘이 먹다 한 사람이 사라져도 모를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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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눈이콩이 익어간다. 이 때쯤 콩잎을 딴 기억이 있다. 콩이 익을 무렵 콩잎을 따 줘야 콩이 고루 익는다.
예전엔 이렇게 딴 콩잎은 말려서 소 여물로 활용했는데, 그냥 버리자니 아까운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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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10. 12. 13:06 산해정의 농사일기

오전에 비가 조금 내렸다. 어제 밭 이랑에 물을 주었다. 멀칭을 해도 되지 싶어서 일을 줄일 요량으로 비닐 멀칭을 했다.
씨마늘을 쪼개어 소독을 한 후에 밭에 심으면 된다. 위쪽 지방에는 3~4주 전에 마늘을 심었다고 한다. 여긴 남쪽 지방이니 그렇게 늦은 것은 아닐 것이다. 또 조금 늦게 수확하면 될 터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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