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머문 자리'에 해당되는 글 872건

  1. 2025.03.25 진영 중국집 구강춘 2
  2. 2025.03.24 슬픈 조문
  3. 2025.03.22 성큼성큼 걸어오는 양지마을 봄
  4. 2025.03.22 도토리묵의 탄생
  5. 2025.03.22 대문 철재 아치 락카 칠하기
  6. 2025.03.14 봄꽃 2
  7. 2025.03.10 복수초 피다 2
  8. 2025.03.10 냉이 캐다
728x90

김해 진영에는 꽤 오래된 중국집 구강춘이 있다. 나는 워낙 자장면을 좋아해서 중국집을 자주 찾는다. 어제도 저녁을 혼자 해결해야 해서 구강춘을 들렀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목요일은 쉬는 날이라 붙어 있었다.

그리고 영업시간도 제한적이라 맞춰서 자장면 먹기도 힘들다. 혹시 생각이 있으면 시간맞춰 가려고 블로깅을 했다.

728x90

'시가 머문 자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슬픈 조문  (0) 2025.03.24
성큼성큼 걸어오는 양지마을 봄  (0) 2025.03.22
도토리묵의 탄생  (0) 2025.03.22
대문 철재 아치 락카 칠하기  (0) 2025.03.22
봄꽃  (2) 2025.03.14
Posted by 산해정

2025. 3. 24. 20:52 시가 머문 자리

슬픈 조문

728x90

오후에 산청 산불 진화를 위해 차출되었다 목숨을 잃은 창녕군 산림녹지과 소속 공무원인 고 강진우군(33세)의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을 하고 왔다.

고 강진우군은 나의 고향친구인 강길수의 막내 아들이다. 친구는 딸과 아들을 두었는데, 딸은 결혼을 했고 아들 진우군은 미혼이었다. 자식을 잃은 부모의 마음은 애간장을 끊는 고통스러움일 것이다.

창녕군 거리 곳곳에는 이번 산불 진화 과정에서 희생한 분들을 기리는 플래카드가 곳곳에 부착되어 있었다. 빈소에는 대통령 권한 대행과 국회의장의 조화가 놓여 있었다. 유가족들에게 이것이 작은 위로라도 되었으면 좋겠다.

일정이 바빠서 잠시 조문을 하고 친구 부부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떠나왔다. 부디 마음 잘 추스리고 건강 잃지 않길 바란다.

삼가 고 강진우군의 명복을 빈다.

관련기사 : https://mobile.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5032318225743659

도청 근무 꿈꾼 막내, 주말 근무 교대 응했다가 참변 [잇따르는 영남 화재]

지난 22일 밤 경남 산청군 단성면 자양리 일대 산불이 민가를 향해 번지고 있다. 경남도민일보 제공 23일 오후 경남 산청군 산청읍...

mobile.busan.com


728x90

'시가 머문 자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진영 중국집 구강춘  (2) 2025.03.25
성큼성큼 걸어오는 양지마을 봄  (0) 2025.03.22
도토리묵의 탄생  (0) 2025.03.22
대문 철재 아치 락카 칠하기  (0) 2025.03.22
봄꽃  (2) 2025.03.14
Posted by 산해정
728x90

살구나무에 접 뭍인 자두 꽃눈
살구꽃눈
바이오체리 꽃눈
홍매화
매화
매화
모과나무 잎과 꽃눈
물앵두꽃
피자두 꽃눈
앵두 꽃눈
매실나무에 접 붙인 자두 꽃눈
체리 꽃눈
애기사과 꽃눈
명자나무 꽃눈
명자나무 꽃눈
명자나무꽃
모란꽃눈
수선화
개나리
자목련
자목련

양지마을의 봄이 오늘은 몇 걸음이나 더 왔다. 날씨가 모처럼 여름날씨처럼 따뜻해지자 봄이 신이 났다. 성큼성큼 걸어 들어온다. 하루가 다르게...

728x90

'시가 머문 자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진영 중국집 구강춘  (2) 2025.03.25
슬픈 조문  (0) 2025.03.24
도토리묵의 탄생  (0) 2025.03.22
대문 철재 아치 락카 칠하기  (0) 2025.03.22
봄꽃  (2) 2025.03.14
Posted by 산해정
728x90

도토리 가루를 구입하여 물을 5배로 타서 골고루 저어서 샌불에 올려 주걱으로 한 쪽 방향으로 빈글빙글 돌리면서 끊임없이 저어준다.

일정 시간이 되면 응어리가 져서 엉키기 시작하면 불을 낮추어 한참을 저어주면 푹푹 소리를 내며 끓기 시작한다. 그때 불을 끄고 그릇에 부어 식혀주면 된다.

어느 정도 식고 굳으면 위에 물을 살짝 부어주면 묵의 윗 부분이 마르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728x90

'시가 머문 자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슬픈 조문  (0) 2025.03.24
성큼성큼 걸어오는 양지마을 봄  (0) 2025.03.22
대문 철재 아치 락카 칠하기  (0) 2025.03.22
봄꽃  (2) 2025.03.14
복수초 피다  (2) 2025.03.10
Posted by 산해정
728x90

건축공사를 하는 양지마을 김세광 사장님이 유치원을 철거하면서 나온 철재 아치를 우리 집에 가져다 주었다.

내가 설치할 줄을 몰라 그대로 방치했더니 윗집 강소장님댁에 자주 오시는 석홍계 사장님이 설치를 해주셨다.

그리고 철재 페인트칠이 벗겨진 부분에 칠할 락카는 강소장님이 구입해 주셨다.

그런데 검은 색 위에 금색 락카칠을 하면 빈티지 효과를 낼 수 있다며 김세광 사장님 사모님이 조언을 했다. 그러냐고 하고 있었는데, 답답하셨는지 직접 락카를 사오셔서 칠을 하다 바람이 불어 중단해 두었던 것을 오늘 내가 마무리를 했다.

우리집은 대문이 없다.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집이다. 아치형 대문은 단지 장식품일 뿐이다.

이게 양지마을 이웃들의 평소 모습이다.

728x90

'시가 머문 자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큼성큼 걸어오는 양지마을 봄  (0) 2025.03.22
도토리묵의 탄생  (0) 2025.03.22
봄꽃  (2) 2025.03.14
복수초 피다  (2) 2025.03.10
냉이 캐다  (0) 2025.03.10
Posted by 산해정

2025. 3. 14. 11:56 시가 머문 자리

봄꽃

728x90

만개한 매화
복수초
수선화
할미꽃
알 낳는 닭

봄, 거역할 수 없이 밀려든다. 열 마리의 닭이 며칠 만에 하나씩 주략마략 하던 계란도, 봄이 되니 하루에 3~5개의 알을 선사한다. 봄은 좋은 계절이다.

728x90

'시가 머문 자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토리묵의 탄생  (0) 2025.03.22
대문 철재 아치 락카 칠하기  (0) 2025.03.22
복수초 피다  (2) 2025.03.10
냉이 캐다  (0) 2025.03.10
설중매 피다  (2) 2025.03.06
Posted by 산해정
728x90

이 녀석은 피는 시기가 늦다. 보통 복수초는 일찍 피어 봄을 알리는데, 이 녀석은 늦게 핀다.

728x90

'시가 머문 자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문 철재 아치 락카 칠하기  (0) 2025.03.22
봄꽃  (2) 2025.03.14
냉이 캐다  (0) 2025.03.10
설중매 피다  (2) 2025.03.06
가덕도와 용원어시장  (0) 2025.02.17
Posted by 산해정

2025. 3. 10. 13:55 시가 머문 자리

냉이 캐다

728x90

냉이를 캐서 가렸다. 된장국을 끓이든 냉이국을 끓이든 상큼한 봄내음을 선사할 것이다.

728x90

'시가 머문 자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꽃  (2) 2025.03.14
복수초 피다  (2) 2025.03.10
설중매 피다  (2) 2025.03.06
가덕도와 용원어시장  (0) 2025.02.17
굴밤묵을 쑤다  (0) 2025.02.15
Posted by 산해정

250x250
블로그 이미지
이 블로그는 민주주의, 지방자치와 분권, 그리고 환경과 생태를 중심으로 민주주의와 인간의 존엄성이 실질적으로 실현되는 국가와 사회를 희망합니다. 또한 나는 이 블로그를 일기장처럼 활용해 남기고 싶은 내용들을 기록합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용하기 전에는 오마이뉴스 블로거로 활동을 해왔습니다만, 몇 년 전에 오마이뉴스는 블로그를 닫아서 무척 아쉬웠습니다. 그 때 이후로 세상에는 영원한 것은 없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 블로그 역시 영원하지 않을 것
산해정

공지사항

Yesterday
Today
Total

달력

 « |  » 2025.4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