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애호박 하나, 여주 몇 개 수확했습니다. 이젠 끝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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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6. 15. 09:23 산해정의 농사일기
수박, 호박, 참외, 가지, 오이, 토마토 등은 과일이 아니죠? 또 채소라 하기에도 조금은 그렇다.
올해엔 애플수박, 단호박, 애호박을 대나무 지줏대를 세워 올렸더니 아주 건강한 모습으로 자라고 있다. 태풍에도 견딜지는 모르겠으나 아직까지는 양호하게,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
오이, 애호박은 돌아서면 자라고, 뒤돌아 보면 또 자라고, 참으로 신기하다. 아마 가짓대도 조금 더 자라면 그럴 것이다.
종묘상에서 지인 찬스를 이용해 얻은 호박 모종을 그냥 물만 주다 옮겨심기를 못했는데, 오늘 우리집 건너 빈터에 호박구덩이 두 개를 파서 물을 충분히 주고 퇴비를 내고, 흙을 덮어 그 위에 호박 모종을 심었다.
작년에 호박을 심었던 곳이라 구덩이 파기는 수월했다. 호박은 줄기가 왕성하게 뻗어나가기에 텃밭에는 심기가 부적절하다. 빈터나 언덕배기에 심으면 좋은데, 그런 곳을 찾기가 쉽지 않다.
호박도 심지않으면 호박닢 쌈이 생각날 때 먹지 못한다. 애호박도 가끔씩은 필요하고, 늙은 호박은 떡을 해먹으면 좋은데 손질하기가 쉽지 않다.
작년에도 누렁이 호박을 많이 수확했으나 창고에 두었다가 대부분 썩혀버렸다. 호박 심을 구덩이를 파서 퇴비와 비료를 넣고, 그 위에 흙을 덮어서 씨앗을 넣고, 뿌리를 내려 자리를 잡을 때까지 무수히 물을 길어다 줘야한다. 그렇게 수고롭게 농사를 지어 썩혀 버리면 너무도 허탈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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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5. 20. 19:31 산해정의 농사일기
며칠 전에 대나무로 지줏대를 세웠다. 벌써 오이, 애호박, 복수박, 단호박 등이 많이 자랐다. 그래서 줄을 묶어서 지줏대에 고정을 해두었다.
단호박이나 복수박은 제법 크기가 큰데, 이렇게 지줏대에 올려도 될지 모르겠다. 올해 처음으로 한 번 시도해 보는 것이다. 그래도 되면 다음에도 응용해서 더 발전된 방안을 강구하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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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비 내려 촉촉히 젖은 밭에 열무 씨앗을 넣었다. 적당히 자라면 부드러울 때 뽑아서 깨끗이 씻어 끓인 된장과 고추장을 넣어 양푼이에 한가득 비벼먹는 열무 비빔밥 맛은 추억 없는 사람들은 알 수 없다.
완두콩도 여물어, 삶아먹으려고 한소쿠리 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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