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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모종을 진영장에서 구입해 심었습니다. 하얀 양파 두 묶음과 빨강 양파 한 묶음을 사서 심었습니다. 마늘은 심은 지 제법되었는데, 싹이 많이 자랐습니다. 고구마는 고구마순 두 단을 구입해 심었는데, 이유가 무엇인지는 알 수 없지만, 고구마가 거의 달리지 않은 것이 많았습니다. 두 박스 정도 수확을 했습니다. 야콘도 농장 어귀에 여섯 포기를 심었는데, 영 수확이 좋지 않습니다. 분명 이유는 있을 텐데, 알 수 없습니다.
참깨, 고추 등 수확을 하고 난 빈 자리에 마늘, 양파, 시금치, 쪽파, 열무, 상추, 완두콩, 쪽파, 대파, 겨울초, 배추, 무 등등 잔뜩 심었습니다. 겨울 농장도 쓸쓸하고 허전하지 않을 것입니다. 내년 봄까지 푸르름을 간직할 농작물을 심었기에 추운 겨울에도 산해정의 농장의 빛깔은 녹색을 잃지 않을 것입니다.
고구마 캔 자리는 겨우내 비워둘까 합니다. 내년 봄에 일찍 심어야 하는 작물을 위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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