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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님 돌아가신지 벌써 20년의 세월이 흘렀다. 아내가 어제 장모님 산소에 다녀오자고 해서 나는 오늘이 장모님 기일인 줄도 모른체 그러자고 했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권사)이시라 사실은 제사는 지내지 않고 자녀들이 힘께 모여서 추도예배만 드린다.
장인어른이 돌아가신 후에는 장인어른 돌아가신 날에 장인장모님 추도예배를 함께 드린다.
그러다 보니 아내는 장모님 돌아가신 날 산소를 찾고 싶었던 모양이다. 방학이라 특별한 일정이 없어서 장모님 산소에 다녀올 수 있었다.
그리고는 포항 참가자미 물회로 유명한 임곡횟집을 찾아 도다리 물회를 맛있게 먹은 후, 감포를 거쳐 울산까지 해안가를 달려서 집으로 돌아왔다.
날씨가 완전히 찜통 폭염이었다. 달리는 차량의 외부 온도가 섭씨 41도까지 올라갔다. 앞으로는 점점 심해질 텐데 정말 걱정이다.
상식적으로 생각을 해도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예측할 수 있다. 남극과 북극의 빙하가 녹아내리고, 히말라야 만년설이 녹아내리니, 지구의 온도를 조절할 수 있는 기제가 사라지니 방법이 없지 않나. 앞으로는 땅속이나 깊은 산속에 땅굴을 파서 생활해야 하는 것은 아닐런지...
농사도 걱정이다. 이렇게 푹염이 지속되니 밭의 작물들이 견딜 수가 없다. 전 세계적으로 흉작이 될 수도 있고, 그렇게 되면 식량위기가 현실이 되고, 자연스럽게 인류는 기근으로 고통을 겪어야 한다. 근시안적인 인간은 눈앞에 닥쳐야만 비로소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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