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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윗집 강종래 소장님이 정원 입구 소나무 한 그루와 연못가 소나무 세 그루의 가지치기를 해주셨다. 나도 강소장님이 가지치기하는 모습을 등 너머로 보고 배웠지만 제대로 가지치기를 하는 일이 결코 쉽지 않았다. 그래서 올해는 지난 6월에 가지치기를 하고 난 후 나무들이 별로 웃자라지 않은 것 같아서 12월에는 가지치기를 하지 않고 내버려두었는데, 강소장님이 오며가며 지켜보다 답답하셨는지, 오늘 오전에 작정을 하고 가지치기를 하셨다. 깔끔하게 단장된 소나무의 모습을 보니 내 마음이 개운한 것 같다.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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