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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윗집 강종래 소장님이 정원 입구 소나무 한 그루와 연못가 소나무 세 그루의 가지치기를 해주셨다. 나도 강소장님이 가지치기하는 모습을 등 너머로 보고 배웠지만 제대로 가지치기를 하는 일이 결코 쉽지 않았다. 그래서 올해는 지난 6월에 가지치기를 하고 난 후 나무들이 별로 웃자라지 않은 것 같아서 12월에는 가지치기를 하지 않고 내버려두었는데, 강소장님이 오며가며 지켜보다 답답하셨는지, 오늘 오전에 작정을 하고 가지치기를 하셨다. 깔끔하게 단장된 소나무의 모습을 보니 내 마음이 개운한 것 같다.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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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산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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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블로그는 민주주의, 지방자치와 분권, 그리고 환경과 생태를 중심으로 민주주의와 인간의 존엄성이 실질적으로 실현되는 국가와 사회를 희망합니다. 또한 나는 이 블로그를 일기장처럼 활용해 남기고 싶은 내용들을 기록합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용하기 전에는 오마이뉴스 블로거로 활동을 해왔습니다만, 몇 년 전에 오마이뉴스는 블로그를 닫아서 무척 아쉬웠습니다. 그 때 이후로 세상에는 영원한 것은 없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 블로그 역시 영원하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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