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해정의 농장에는 뽕나무 두 그루가 있습니다. 몇 년 전 저절로 난 뽕나무를 한 켠에 옮겨 심었다가 이웃집 김정운 어르신이 접붙이기를 해주셔서 봄이 되면 오디를 따서 잘 먹습니다.
뽕나무는 무척 잘 자랍니다. 오디를 딴 후 가지치기를 한 번 했는데도 또 무성하게 가지가 자랐습니다. 그래서 오늘 오전에 다시 한 번 가지치기를 했습니다. 자른 가지는 마르면 땔감으로 사용할 것입니다.
깔끔하게 가지를 정리하고 나니 보기는 좋은데, 뽕나무 가지들이 더운 여름 땡볕을 가려서 닭장에 그늘을 만들어 주었었는데, 그늘막이 사라져서 닭들이 힘들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