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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레로 퇴비와 비료 등을 실어나르는 정원과 텃밭 사이의 길을 '아내의 길'이라 명명했었다. 잔디와 풀이 무성하게 자라서 다니기가 불편했다. 잔디깎는 기계로 깎을 수도 없어서 매년 낫으로 풀과 잔디를 벴다.

오늘 오후에는 구름이 끼여 있어서 더위가 조금 주춤했다. 그래서 낫으로 잔디를 대충 벴더니 훨씬 깔끔해졌다. 풀을 베다 방아깨비를 몇 마리나 만났다. 환경이 건강하다는 증거일 터다.

전원생활을 하다보면 일이 끝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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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산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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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블로그는 민주주의, 지방자치와 분권, 그리고 환경과 생태를 중심으로 민주주의와 인간의 존엄성이 실질적으로 실현되는 국가와 사회를 희망합니다. 또한 나는 이 블로그를 일기장처럼 활용해 남기고 싶은 내용들을 기록합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용하기 전에는 오마이뉴스 블로거로 활동을 해왔습니다만, 몇 년 전에 오마이뉴스는 블로그를 닫아서 무척 아쉬웠습니다. 그 때 이후로 세상에는 영원한 것은 없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 블로그 역시 영원하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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