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7'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24.10.07 씨마늘 구입해 쪼개다 14
  2. 2024.10.07 이삭줍기 14
  3. 2024.10.07 수확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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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심을 시기다. 오전에 교육청 위원회가 있어서 다녀온 후 종묘상에 가서 한 망에 8만원을 주고 씨마늘을 구입했다. 그리고 쪼개어 양호한 녀석들을 소독을 위해 분류해 두었다.

소독 후 물기를 빼서 장만해 놓은 밭에다 씨앗을 내면 된다. 마늘을 쪼개어 분리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 약간 상한 것은 상한 부위를 칼로 도려내고,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뺐다. 곱게 갈아서 필요한 곳에 사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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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산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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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춧대를 뽑을 시기가 되었다. 그런데 아직도 고추가 하나씩 익어간다. 오며 가며 보이는 녀석들은 따서 주머니에 모은다.

애써 농사 지은 것을 허투로 버릴 수가 없는 것이 농부의 마음이다.

이제는 고춧닢을 따서 삶아서 말려야 할 일이 남았다. 묵나물로 해 먹으면 겨울철 나물이 귀할 때 멋진 반찬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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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산해정

2024. 10. 7. 15:04 산해정의 농사일기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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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사과와 배, 그리고 애호박을 땄다. 배는 마지막 수확이다. 벌레가 먹어 떨어지는 것을 주워 먹었는데, 이렇게 되다보니 매번 상한 것만 먹게 되는 꼴이다. 사과와 배가 그랬다. 그게 농부의 마음이자 보통 사람들의 마음인 듯하다.

우리 부모님도 늘 그러셨다. 고추 등 수확물 중 윤이 나고 좋은 물건은 시장에 나가 팔아 돈을 만들어 자식들 공부시키고, 흠이 있는 것들만 집에서 먹었다.

어쩌면 어리석은 행동인데도 잘 바뀌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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