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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께 고구마 캔 자리에 땅소독약과 비료를 뿌리고, 퇴비를 낸 후 이랑을 만들어 구멍 뚫린 비닐을 덮어 고정을 해두었다.
이랑 두 개만으로는 부족할 듯해 오늘 오전 가짓대와 토마토, 호박과 오이줄을 걷어내고, 역시 땅소독약과 비료, 그리고 퇴비(닭장을 쳐서 계분을 발효시킨)를 골고루 흩어서 땅을 일궜다.
다시 아랑을 만들고, 만들어진 이랑을 평평하게 골라서 비닐을 덮어 고정해 두었다.
이랑 3개면 마늘 열접 정도 수확할 수 있는 씨마늘을 넣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 양념으로 이용하고 내년 김장용으로도 충분할 것이다.
작년에 마늘이 웃자라 추운 겨울을 이겨내지 못하고, 약 80%가 얼어죽어 버렸다. 올해는 씨마늘과 김장용 마늘도 구입해야 할 지경이다.
작년처럼 마늘 농사가 실패하지 않으면 우리가 필요로 하는 충분한 양의 마늘을 수확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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