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원하게 맛이 든 열무김치에 국수 삶아 열무국수로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직접 재배한 열무로 물김치를 만들어 맛이 푹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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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를 따서 오디잼을 만들었어요. 향이 무척 깊고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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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차례에 걸쳐 씨앗을 넣었지만 참깨가 고르게 나지를 않았다. 이유는 모르겠다 늦게 넣은 씨앗은 아직 옮겨 심기에는 너무 어리다.
그래서 오늘 참깨 모종 한 판을 13,000원을 주고 구입을 해서, 씨앗을 넣었으나 싹이 돋지 않은 빈 자리에 심었다. 씨앗을 넣었던 모종이 자라면 빈터에 다시 옮겨 심을 요량이다.
모종 한 판을 심어 참깨 한 되를 수확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내년에는 씨앗을 구입하던지 해서 포트에 씨앗을 넣어 자라면 밭에다 내는 방법을 생각해 봐야겠다.
전에는 참깨 씨앗을 바로 넣어서 농사를 해도 성공을 했는데, 작년과 올해는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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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감자를 캐서 굵은 것을 골라 삶아 내어 놓았다. 작년에 수확해 먹고 남은 감자가 봄에 싹이 터 그것을 심었는데, 예년처럼 작황이 그다지 좋지 않았다.
소꿉놀이 처럼 심은 감자이기에 기대가 크지 않았기에 수확이 시원찮아도 실망하지 않는다. 이게 바로 지속가능한 농사다.
내 손으로 농사지어 바로 먹을 수 있다는 사실, 이 얼마나 가슴 뿌듯한 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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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6. 6. 20:44 산해정의 농사일기
마을 앞 양파밭과 마늘밭 수확이 끝난 후, 이삭줍기를 했다. 늘 양파와 마늘농사를 잘 짓는데, 올해 양파농사는 실패한 것 같았다. 인건비와 모종값도 제대로 건질 수 있었는지 모르겠다.
올해 우리는 흰 양파를 심지 못했는데(사실은 대파모종을 구입해 심었다), 크기는 작지만 이삭줍기로 많은 양을 주웠다. 실컷 먹을 수 있는 양이다. 올해 양파값은 너무 싸서 농민들이 걱정이다. 마늘값은 상대적으로 좋은 편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오늘 수확하고 난 마늘밭을 이삭줍기 하려고 들렀는데, 이삭줍기할 마늘은 거의 보이지 않았다. 값이 좋으니 흘리지 않고 철저히 거두어 갔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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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6. 5. 14:28 산해정의 농사일기
내가 오디를 딸 때면 닭들이 옹기종기 내옆에 모여 오디가 떨어지기를 기다린다. 때로는 풀섶에 떨어지기도 하고 흙이 묻기도 한다. 흠집이 있는 등 하자가 있는 오디는 닭들에게 준다. 그러면 서로 먹이 다툼을 한다.
오디를 딸 때에는 닭들과 대화를 나누기도 한다. "잘 지켜봐. 어디에 떨어지는지." "꼬꼬, 꼬꼬." 그런데 오디가 떨어지는 모습을 빤히 지켜보았으면 아무런 대꾸도 없다.
"야, 이 녀석들아. 어디에 떨어졌는지 내게 얘기해 줘야지. 이 멍청이들아." 그래도 "꼬꼬꼬꼬" 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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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6. 5. 11:18 캠퍼스 산책
오늘 오전 11시 이태석 기념홀에서 제14회 석호장학금 수여식이 있었다. 나는 기부자측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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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6. 3. 12:14 산해정의 농사일기
산해정의 6월초 정원과 농장은 꽃밭입니다. 송엽국, 초하화, 노란 낮달맞이꽃, 또다른 낮달맞이꽃, 그리고 석류꽃 절정입니다. 숨어서 조용히 피는 대추꽃은 그윽한 난향으로 자신의 존재를 알립니다.
앵두가 농익었습니다. 짙은 이파리 이고 숨어서 익는 오디 또한 농익었습니다. 지금은 앵두와 오디의 계절입니다.
오디를 따는 나의 손도 진한 보라색 물이 들었습니다. 깨끗이 씻어서 오물오물 먹은 나의 속도 덩달아 앵두빛 빛깔로, 또 짙은 보라색 오디빛으로 물들었습니다. 내마음 역시 앵두빛, 오디빛으로 일체화 되었습니다.
앵두는 한 알씩 먹어서는 제맛을 느낄 수 없습니다. 한 웅큼 입에 털어넣고 오물오물 요리조리 씨앗을 분리해 씹으면 싱싱하고 진한 앵두맛이 속과 마음까지 분홍빛으로 물들입니다.
행복입니다. 우리가 쫓는 행복이라는 존재, 멀리가 아닌 나 바로 옆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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