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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와 그제, 인제대학교 미래교육원에서 있었던 산림치유지도사 양성(2급) 교육이 있어서 갔다가 미래교육원 위 주차장 화단에서 발견한 피어버린 삐삐를 발견했다.

옛날 우리가 어렸을 적 먹을 간식이 변변찮을 때 들판에서 흐드러지게 나던 삐삐랑 찔래순, 갯가 버들강아지가 촌동들의 간식이었다. 삐삐가 피기 전에 발견했더라면, 어릴적 추억을 되새기며 삐삐를 뽑아 먹어보았을 텐데 아쉬웠다.

다음엔 눈 여겨 보았다가 이른 봄에 삐삐를 뽑아서 어릴적 추억을 먹어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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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산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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