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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산 양고기 갈비에 담근 지 3년이 지나 푹 숙성한 모과주 한 잔 했다. 이게 삶이지 않겠는가. 순간순간 행복하게 살아가다 우연히 떠날 날 다가왔을 때, 그동안 행복하였노라, 감사하였노라, 고마웠노라 홀연히, 미련없이 떠날 수 있는 인생, 그게 삶이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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