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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사과나무에 사과가 많이 달리지 않았다. 작년에는 너무 많이 달려 가지가 하나 부러지기도 했다. 해거리를 하는 모양이다.
그런데 몇 개 달린 사과가 무럭무럭 자라긴 했는데, 이렇게 반점이 생기고 썪는다. 썩은 부위를 도려내고 먹어보니 맛이 참 좋다. 밀양 얼음골 사과처럼 속엔 꿀도 들어있다.
무슨 연유인지는 모르겠다. 약을 치지 않은 탓인지, 아님 기후 탓인지...
천천히 이유를 밝혀 나갈 것이다. 집에는 사과나무 묘목을 두 그루 더 구입해 심었다. 그리고 애기사과나무도 두 그루가 있다. 제대로 수확을 위해서는 이유를 밝히고 사과농사 방법을 알아야 할 것이다. 천천히 천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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