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2. 9. 10:40 산해정의 농사일기
산해정의 겨울 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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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이 고요히 숨을 죽인 계절에, 그래도 이렇게 버티어 내는 존재 있음을 초록빛 본성을 내밀어 놓고 당당한 마늘, 양파, 시금치, 대파, 쪽파, 그리고 땅 속에서 꿈틀거리는 생명의 우주 각종 씨앗들.....
이렇게 봄까지 산해정의 농장은 외롭지도, 황량하지도 않은 체 봄으로 나아가고 있다. 그래서 결코 겨울은 단절의 계절이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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