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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으로 깎는 잔디일 듯하다. 한 해에 최소한 5-6회 정도 정원의 잔디를 깎아야 한다. 먼저 기계로 전체적으로 깎고, 기계가 닿지 않는 부분은 구석구석 잔디깎는 가위로 마지막 정리를 해야 깔끔한 모습을 연출할 수 있다.
초록의 양탄자를 깔아놓은 듯, 보는 이에게 전원생활의 로망이 느껴질 정도까지 정원을 관리하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호수 위에 한가로이 노니는 오리를 보지만, 물 밑에선 끊임없이 발을 움직여야 하는 오리의 모습이, 바로 그림같은 정원을 선사하는 집 주인의 모습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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