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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가장자리에 단감나무 두 그루 있다. 단감농사를 전문으로 하는 분들은 꽃이 피었을 때 솎고, 열매가 맺었을 때 솎아서, 열매가 굵게 자라 상품성 있게 키운다. 서툰 농부는 아까워서 과감하게 솎지를 못한다. 그래서 열매가 돌감처럼 잘다.
경험에 따라 단감은 익으면서도 자란다는 사실을 알기에 오늘 오전 한 가지에 하나씩 두고 솎아 주었다. 단감을 딸 때 쯤이면 제법 굵어질 것이다. 늦었지만 솎음질을 해줬다. 기다려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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