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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부산백병원을 찾아 건강검진을 했습니다. 위내시경, 대장내시경까지 해야 해서 그저께 저녁부터 어제 아침까지 약물을 복용해 깨끗이 장을 비웠습니다. 수면내시경을 해서인지 끝나고도 어질어질해서 아내가 집까지 운전을 해왔습니다.
오후에는 풀이 짙은 텃밭의 풀을 뽑았습니다. 주로 냉이였습니다. 꽃대가 올라와 꽃을 피우니 냉이가 밭 한가득했습니다. 며칠 전에 비가 흠뻑 내린 탓에 땅이 젖어 있어서 풀을 매기가 수월했습니다.
곧 고추모종 등을 내야 하기에 퇴비와 비료, 땅소독약을 뿌리고 밭을 일구어야 합니다. 풀을 그대로 둔 채 밭을 일구면 나중에 갈쿠리로 풀을 제거해야 합니다. 그래서 깨끗이 밭을 정리한 후 땅을 일구면 수월합니다. 농사일에도 앞뒤, 선후가 있기에 순서를 지켜야 일이 수월합니다. 어둑어둑해져서 집안으로 들어와 식사를 한 후 사워를 하고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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