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1. 15. 09:59 시가 머문 자리

모닥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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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마을 이른 아침, 낮긴 하지만 산 아래 마을이라 아침 저녁으로는 시내보다 기온이 몇 도씩 낮다. 올해 들어 벌써 두 번씩이나 얼음이 얼었다. 신문지로 불쏘시개 삼고, 마른 들깨 줄기를 짧게 잘라 불을 피우고, 건축 후 남은 나무 조각들로 모닥불을 피우면 이른 아침의 냉기를 물릴 수도 있고 시골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그래서 종종 이렇게 모닥불을 피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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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산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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