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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에는 연못가에 있는 소나무, 능수매와 배롱나무 가지치기를 했다. 소나무 가지치기가 쉽지 않다. 매화 등 봄꽃나무의 경우에도 자꾸만 손이 오그라든다. 너무 많이 자르면 오는 봄에 꽃을 많이 피우기 어려울텐데, 하면서 말이다. 윗집 강소장님은 이 분야 전문가다. 과감하게 눈을 질끈 감고 맡겨버렸다. 그랬더니 능수매와 배롱나무를 시원하게 가지치기를 했다. 전문가는 미래를 내다보며, 수형을 고려하면서, 그렇게 과감하게 가지치기를 한다. 그게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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