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7. 4. 09:19 산해정의 농사일기
아내의 정원에 핀 백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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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은한 백합의 향이 정원 한가득 그윽하게 감싸 흐른다. 몇 해 전 봄에 진영 오일장에서 뿌리 몇 개를 사서 심었는데, 이젠 그 백합에서 새싹이 돋아 이듬해 이렇게 꽃을 피운다. 지속가능한 상태가 된 듯하다.
관리만 잘 하면 매년 봄에 뿌리를 구입해 심을 필요가 없을 듯하다.
백합꽃향은 동남아 국가의 힌두신전이나 사원을 지날 때 나는 향과 비슷해, 잠시 동남아 어느 나라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받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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