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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4.02.25 사람의 책무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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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 개, 소, 돼지, 염소 등 가축을 기르는 경우, 사람에게는 많은 책임이 따른다. 말을 하지 못하는 동물들은 사람들에게 운명을 맡겨놓고 있다. 가두어서 기르는 동물들은 사료와 물을 제때 제공하지 않으면 굶을 수밖에 없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하는 일이 닭들에게 모이를 챙겨주는 일이지만, 어쩌다 먹이 주는 일을 깜빡 잊을 때도 있다. 늦게 먹이를 줄 때에는 무척 미안한 마음이 든다. 나의 행동에 그들의 운명이 좌우되니 아무리 동물이라지만, 그들에게 측은한 마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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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산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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