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6. 3. 11:37 산해정의 농사일기
비 내리는 산해정의 정원
728x90




오전에 촉촉하게 비가 내린다. 이른 아침 마늘과 양파 뽑아낸 땅을 일궈 고구마 심을 이랑을 만들었다. 고구마 모종을 구입해 비를 맞으며 모종을 심을 생각이다. 우리집 건너편 공 사장이 단감과수원을 밀어서 밭으로 장만해 놓은 곳에 필요한 만큼 농작물을 심어도 된다 해서 들깨 모종을 조금 옮겨 심었다.
참깨 씨앗을 너무 깊이 넣었는지 드문드문 나서 비 오는 날 옮겨 심었다. 사는 녀석은 살고, 죽는 녀석은 죽더라도 텅 비워두는 것보다는 나을 것이기에.
728x90
'산해정의 농사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올핸 직박구리에 뺏기지 않았다 (0) | 2021.06.09 |
---|---|
노동 후, 막걸리 한 잔 (0) | 2021.06.03 |
오디와 블루베리 (0) | 2021.06.02 |
양파 수확하다 (0) | 2021.05.30 |
마늘 수확 (0) | 2021.05.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