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6. 3. 16:37 산해정의 농사일기
노동 후, 막걸리 한 잔
728x90





고구마 모종 구입할 수 있나 해서 진영 읍내를 나갔더니 모종이 없었다. 이미 비를 맞으며 고구마 모종 낼 이랑을 만들어 두었는데, 모종이 없으면 곤란하지. 그래서 진례 육묘장을 찾았으나, 고구마 모종은 보이지 않았다.
다시 진례로 갔다. 농약상이 눈에 띄어 고구마 모종이 있냐 했더니 있다란다. 포터에 심어진 모종과 줄기를 키워 잘라서 심는 모종과 중간 사이의 모종을 구입했다.
100포기에 1만 천원. 적당히 뿌리가 내려 있어 고민없이 구입했다. 고구마 품종을 물었더니 꿀고구마란다. 밤고구마 모종을 사려 했는데 어쩔 수 없이 모종을 구입했다. 올 가을엔 집안에 꿀이 넘쳐 흐르겠다.
그리고 점심 겸해서 막걸리 한 잔 했다. 다행히 오늘은 외부 일정이 비어 있었다. 노동 후에 마시는 막걸리 한 잔, 기가 막히게 맛 있었다.
728x90
'산해정의 농사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곤한 산해정의 정원 풍경 (0) | 2021.06.09 |
---|---|
올핸 직박구리에 뺏기지 않았다 (0) | 2021.06.09 |
비 내리는 산해정의 정원 (0) | 2021.06.03 |
오디와 블루베리 (0) | 2021.06.02 |
양파 수확하다 (0) | 2021.05.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