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 3. 16:09 NGO
LG Hello Vision 오픈 토크쇼
김해오픈스튜디오 <오픈토크쇼> 질문지 | |
촬영시간 | 2025년 1월 3일 (금) 오후 2시~ |
촬영장소 | 경상남도 김해시 내외중앙로 55 정우빌딩 1F 김해오픈스튜디오 |
● 생명나눔재단 강재규 이사장
Q1. 본인 소개
⇒ 인제대학교 법학과 강재규 교수입니다. 지금까지 실천적인 지식인이고자 노력해왔습니다.
Q2. 현재 이사장직을 맡고 계신 생명나눔재단에 대한 소개도 부탁드립니다.
(☞ 생명나눔재단 홈페이지 소개말 참고 및 슬로건 소개 등 전반적인 재단 소개)
⇒ 생명나눔재단은 2004년 시민들이 중심이 되어 만들어진 순수한 민간 공익재단이자 지역재단입니다. 설립 당시 시민사회단체 대표, 종교인, 법조인, 교사, 학부모, 의료인, 언론인 등 지역 인사 10명이 재단설립 준비위원회를 구성하여 155명이 참여하여 설립되었습니다. 재단설립 이후 소아암/난치병 환자지원, 저소득층 아동, 저소득층 노인, 장애인, 다문화 가정 지원사업을 비롯해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의 손이 닿지 않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분들을 지원하는 사업을 주로 해왔습니다. 지난 20여 년 동안 우리 재단이 펼쳐온 사업들은 재단홈페이지를 방문하시면 이해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Q3. 사회를 따스하게 만들어주는 단체인 것 같습니다.
진행 중인 사업도 굉장히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 첫손님가게, 초콜릿백신...등 어떤 사업인지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소개)
⇒ 예를 들면 한 부모 가정에서 의료나 교육비가 없어서 어려움을 겪는 아동/청소년들, 극단적 선택으로 의료보험 적용을 받지 못하는 아이, 어려운 다문화 가정이나 고려인 자녀 등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등 제도적 지원으로부터 단절된 이들에 대한 긴급 지원 등이 우리 재단의 역할이라 하겠습니다. 우리 재단은 기부자들과 긴급하게 지원이 필요한 분들을 연결시키는 지역사회의 훌륭한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해왔다고 자부합니다.
Q4. 앞서 말씀해주신 것 중에서 ‘첫손님가게’에 대해 궁금해지는데요.
이건 어떤 사업인가요? (☞ ‘첫손님가게’ 사업의 운영 방식, 목적 등 자세한 소개)
⇒ ‘첫손님가게’는 식당 등 지역의 자영업자들이 첫손님으로 자신의 가게를 찾은 손님의 식비 등을 그 첫손님의 이름으로 재단에 기부를 하게 하여, 우리 사회 기부문화를 확산시키는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그렇게 모은 기금으로 지역에서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들에 대한 지원 등을 하는 제도입니다.
Q5. ‘초콜릿백신’ 사업에 대해서도 궁금합니다. 이건 무엇인가요?
(☞ ‘초콜릿백신’ 사업의 운영 방식, 목적 등 자세한 소개)
⇒ ‘초콜릿백신’은 병의원이나 한의원, 약국 등을 경영하는 분들과 어려운 학생들을 직접 연결하여 경제적 지원은 물론 직접 멘토로서 역할을 하도록 함으로써 어려운 학생들이 훌륭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아주 창의적인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Q6. 앞서 말씀해주신 사업 외에도 올해 중점적으로 진행 예정인 사업이 있다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 지난 20여 년간 우리 재단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소아암/난치병 환자지원, 저소득층 아동, 저소득층 노인, 장애인, 다문화 가정 지원사업 등을 중점적인 사업으로 진행해왔습니다만, 지금은 국가의 사회보장 체계가 많이 보완되고 강화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재단은 앞으로는 변화된 환경에 맞는 활동을 수행하기 위해 재단 명칭도 ‘생명나눔재단’에서 ‘희망을 잇다, 미래재단’으로 변경을 하고 정관 변경 작업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 아동·청소년 사회복지 정책 개발 및 연구사업 : 미래세대 정책연구 및 개발사업, ❍ 아동·청소년 생계지원 및 문화체험지원 사업 : 사례관리를 통한 맞춤형 서비스 및 사각지대 해소, ❍ 아동·청소년 직업체험 및 창업 교육을 통한 진로지원 및 전문가 플랫폼(자원은행) 사업 : 사회공동체 플랫폼 구축(자원은행) 사업 등을 해나갈 계획입니다.
Q7. 이사장님께서는 생명나눔재단의 이사장직 외에도 인제대학교 법학과 교수이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교수와 재단을 함께 맡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 지식인에게는 사회적 책무가 있지요. 저는 1995년 9월 1일에 인제대학교 법학과 교수로 첫 발령을 받았습니다. 그 당시 명심한 두 가지가 있는데요. 첫째, 실천적인 지식인이 되자, 둘째, 지역 밀착형 교수가 되자는 것이었습니다. 전공인 환경법, 지방자치법을 연구하고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익힌 지식을 사회에 실현하고자 김해YMCA 이사장, 김해양산환경운동연합 상임의장, 지방분권경남운동본부 상임대표, 인제대학교 교수평의회 의장, 김해진영시민연대감나무 상임대표 등을 맡아왔습니다. 생명나눔재단 이사장도 그 연장선상에 있는 것 같습니다.
Q8. 이사장님께서는 기부가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이유가 무엇이라고 보시나요?
⇒ 기부는 우리 사회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없어서는 안 될 꼭 필요한 것이지요. 전쟁, 기아, 환경생태계 문제, 인권 문제 등 국내외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영역이 수없이 많지요. UN,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손이 닿지 않는 인권 사각지대, 환경생태 사각지대가 상상 이상으로 많습니다. 우리가 선진국 대열에 진입했다 하지만 여전히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등 공식적인 지원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곳이 너무 많습니다.
Q9. 그렇다면 기부를 어렵게 생각하고 계시는 분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이웃에 힘들어하는 분들이 있으면 우리는 행복하지 못할 거예요. 더불어 행복할 때 우리는 진정 행복하다 할 수 있겠지요. 도움을 받을 때보다는 도울 때가 훨씬 행복합니다.
Q10-1. 생명나눔재단의 이사장으로 취임하신 지 얼마 되지 않으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취임하신 지 얼마나 됐는지 간단히 답변 부탁드립니다.)
⇒ 상임이사를 맡고 있다가 이사장을 맡게 되었는데, 아직 채 한 달도 되지 않았네요.
Q10-2. 생명나눔재단을 운영할 때 강재규 이사장님이 생각하시는 가장 중요한
철학이나 원칙이 무엇인가요?
⇒ 측은지심, 애민 사상이 아닐까 합니다. 우리 재단은 어디까지나 사회에서 선한 마음을 가지신 기부자들의 기부금과 우리 재단이 펼치는 다양한 활동으로 조성된 기금을 활용하여 더불어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야 하는 책임과 역할을 부여받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선한 마음들을 모아서 연결하는 플랫폼으로서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해야 하겠지요.
Q11. 앞으로 생명나눔재단의 이사장으로서 어떤 계획이나 목표를 갖고 계신지 들어보면서 마무리하겠습니다. (☞ 취임사와 함께 포부, 계획, 목표 등 말씀 부탁드립니다.)
⇒ 우리 시민 누구나가 국가 사회에 공공선을 실현할 수 있는 일에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기부의 대열에 참여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고, 또 우리 사회가 더불어 행복한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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