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04'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25.01.04 행운의 랜덤박스 이벤트 34
  2. 2025.01.04 멍꽃 18
  3. 2025.01.04 천천히 걸을 때 보이는 것들 26
  4. 2025.01.04 진영 역사공원 그래피티 니팅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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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2만원을 내고 선택한 2개의 박스에 담긴 분청도자기, 2개는 점심식사 때 그릇으로 사용했다. 모두 6개임.

김해분청도자전시판매관에서 2025년 새해를 맞아 "행운의 랜덤박스"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참가비 10,000원을 내면 만원부터 십만원 상당의 도자기가 들어있는 박스를 고를 수 있다.

문자를 받고 김해분청도자전시판매관을 찾았다. 분청도자기 축제기간이 아니면 시민들이 잘 찾지 않을 텐데, 이런 이벤트는 김해 분청도자기의 홍보와 수익 창출을 위해서는 좋은 아이디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2012년도 김해발전연구원으로부터 "분청도자기축제 육성 및 도자산업의 장기 발전 방안"에 관한 연구 용역을 수행하여 그 결과를「김해발전연구」제16권 제1호(2013. 3.) 에 게재한 바 있다.

당시 일본 규슈대학교에서 연구년을 보내면서 이마리와 아리따 도자기 마을을 방문하여 일본도자기의 현황 등을 살펴보면서,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를 연구를 통해서 전달하고 싶었다. 당시 연구보고서를 작성하면서 MBC 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백파선), 그의 남편 심해종전에 대해서도 깊이 들여다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전남 강진의 청자축제 현장도 방문하여 김해분청도자기 산업의 발전 방안과, 분청도자기축제와 관련해서도 일본과 전남 강진의 사례를 통해서 시사점을 제시하려고 노력했었다.

아마 지금 진례분청도자기 마을의 단장과 축제의 충실화도 나의 보고서가 어느 정도 긍정적인 역할을 했으리라 자평한다. 실제로 자세히 들여다 보면 내가 제시했던 보고서의 내용 중에는 국내외 어디서도 제시되지 않았던 사실도 담겨져 있다.

법학자가 무슨 도자기 연구냐고 반문할 수도 있겠지만, 내가 살고 있는 고장에 대한 애정과 평생 지방자치법을 연구하고 지방분권을 고민한 학자로서 충분히 연구할 수 있는 영역이었다고 생각한다.

우리도 2만원을 내고 선택한 박스에는 모두 6개의 접시가 들어 있었다.

아래의 내용은 행사를 알리는 문자에 포함되어 있던 것이다. 여러분도 시간을 내어 방문하셔서 행사에 참여하시면 좋을 것이라 생각한다.

※ 준비된 물품이 소진 시 조기 마감 될 수 있습니다.
※참가비 결제는 현금 또는 계좌이체만 가능합니다. (카드결제 불가)

▷ 기간: 2025년 1월 3일(금)~12일(일)
▷ 일시:10:00~17:30
▷ 장소: 김해분청도자전시판매관 1층 이벤트홀
☎ 055) 345 - 0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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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산해정

2025. 1. 4. 10:51 시가 머문 자리

멍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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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진영 역사공원을 걷다 김해진영시민연대감나무 회원이신 백미늠 시인님의 시 '멍'을 발견했다. 거리에 시 전시회가 진행되고 있었다. 반가운 마음에 시를 감상하고 카메라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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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산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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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걷다 만난 풍경이다. 현대인은 마냥 바쁘다. 걷는 일도  전투하듯 바삐 걷는다.

도시숲길을 조성하고 나무를 심은 자리 옆에 관들이 삐죽 올라와 있다. 전에는 볼 수 없었던 광경인데, 아마도 깊게 물을 주기 위한 방안인 듯했다. 새로이 개발된 식수 공법인 성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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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산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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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오전 시간, 모처럼 아침운동을 나갔다. 11,500여보를 걸었다. 저녁이든 아침이든 시간을 내어 운동을 해야겠다 마음은 먹었는데, 실천이 잘 되지 않았다.

몇 년 전 금연을 한 이후에 몸 무게가 불고 배가 나왔다. 몸이 무거워지니 편치 않다. 방학을 이용해 운동으로 몸무게를 조금 줄일 생각이다.

진영 역사공원 앞 나무들이 따뜻한 옷들을 입었다. 진영 꿈을 꾸는 사람들/하나래가 작년 11월 30일부터 그래피티 니팅 작업을 한 모양이다. 덕분에 나무들과 공원을 거니는 이들이 더불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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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산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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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블로그는 민주주의, 지방자치와 분권, 그리고 환경과 생태를 중심으로 민주주의와 인간의 존엄성이 실질적으로 실현되는 국가와 사회를 희망합니다. 또한 나는 이 블로그를 일기장처럼 활용해 남기고 싶은 내용들을 기록합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용하기 전에는 오마이뉴스 블로거로 활동을 해왔습니다만, 몇 년 전에 오마이뉴스는 블로그를 닫아서 무척 아쉬웠습니다. 그 때 이후로 세상에는 영원한 것은 없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 블로그 역시 영원하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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