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량한 겨울농장, 마늘과 양파는 추위를 잘 버티고 있다. 시금치는 늦게 씨앗을 뿌린 탓에 아직 너무 어려서 나물로 해먹을 수가 없다.
엊그제 마트에 들렀더니, 과일이랑 채소류값이 너무 비쌌다. 서민들의 삶이 참 힘들 것 같았다. 왜 이렇게 물가가 비쌀까?
농사 짓는 이들에게 돌아가는 것일까? 그렇다면 그나마 다행이겠지만, 유통구조로 그렇지도 않을 것이다.
황량한 겨울농장, 마늘과 양파는 추위를 잘 버티고 있다. 시금치는 늦게 씨앗을 뿌린 탓에 아직 너무 어려서 나물로 해먹을 수가 없다.
엊그제 마트에 들렀더니, 과일이랑 채소류값이 너무 비쌌다. 서민들의 삶이 참 힘들 것 같았다. 왜 이렇게 물가가 비쌀까?
농사 짓는 이들에게 돌아가는 것일까? 그렇다면 그나마 다행이겠지만, 유통구조로 그렇지도 않을 것이다.
2025. 1. 9. 17:53 캠퍼스 산책
오늘 오후 부산시의회에서 일이 있어서 부산에 나왔다.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 예상을 했는데, 예상보다 일이 빨리 끝났다.
또 시청 근처에서 친구들 모임이 오후 6시 30분에 있는데, 시간 여유가 많아서 고민이 되었다.
어떻게 시간을 보낼까 고민하다가 서면행 지하철을 타고 서면역에 내렸다. 올해 들어 가장 추운 날씨라 엄청 추웠다. 모자라도 하나 사서 쓸까 생각하며 지하상가를 걷는데, 알라딘 중고서점이 눈에 들어왔다.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서, 종업원에게 서점을 언제 개업했는지 물었더니, 작년 2월에 문을 열었단다. 여기저기 둘러보다 시집코너 앞에서 시집 한 권을 꺼내 읽었다. 정호승 시인의 시집이다.
읽다보니 우리대학 출신인 이태석 신부를 시재로 쓴 시가 있어서 반가움에 사진을 찍었다.
그래도 시간이 남아서 서면 영광도서를 찾았다. 지난 번에는 부산의 책코너가 눈에 띄지 않는 지하 1층 구석진 자리에 있었는데, 눈에 보이지 않아 종업원에게 물었더니, 1층 엘리베이트 옆에 책장이 서 있었다. 아마도 부산 지역출판사에서 문제를 제기해 변화를 이끈 게 아닌가 추측을 한다.
그런데, 작년에 친구들과 함께 출간한 '가자, 안나푸르나'는 없었다. 책이 다 나갔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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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도 물이 내려가는 소리가 어딘가에서 들렸다. 구석구석 살폈으나 물 내려가는 소리는 들리는데, 어딘지 확인이 되지 않았다.
보일러실 문을 열었더니, 보일러 배관 부분에서 물이 뿜어져 나왔다. 낭패였다.
보일러 회사에 연락을 취해 AS신청을 하려 해도 요즘은 왜 이리도 복잡한지 연결이 잘 되지 않았다. 로그인을 시도해도 ID나 PW가 일치하지 않아 확인을 하려 해도 쉽게 연결이 되지 않는다.
어떻게 해서 겨우 연결이 되었으나, 배관 부분은 AS대상이 아니고, 배관설비 회사에 연락을 해서 수리를 해야 한다고 안내를 했다.
여기저기 검색을 해도 적절한 곳을 찾지 못했다. 어쩌다 연결이 되었는데, 작업 중이라 2-3시간 후에나 올 수 있다고 했다. 한참을 기다렸더니 설비회사 사장님이 오셨다. 부품이 없어서 내일이래야 가능하다고 해서 난처함을 표했더니, 어딘가 연락을 취해 부탁을 했다.
그 이후 한참을 기다렸더니, 다른 회사 분이 맞는 부속품을 갖고 오셨다. 좁은 공간에서 한참을 작업을 하시더니, 부속품을 교체해서 수리가 완료되었다. 수리비가 무려 40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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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내내 바다에서 잡아올린 앙장구를 까는 작업을 하고 있다. 이런 광경은 난생 처음 지켜본다. 이렇게 해서 정리된 성게알은 조그만 한 상자에 12~13만원씩에 판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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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게 맛있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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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이 찾아 갈매기 한 두 마리가 하늘을 맴도는 모습을 보았다. 한참을 맴돌더니, 헬 수 없는 갈매기들이 모였다. 저네들끼리 신호를 주고 받는 모양이었다. 먹이를 먼저 발견한 녀석들만 먹는 게 아니라, 서로 정보를 공유한 후, 더불어 먹이를 나누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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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 말린다. 이렇게 하면 돈을 더 벌 수 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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