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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우리집 복숭아 농사는 완전히 실패다. 한 그루는 익어갈 무렵 새들의 공격으로 반쯤 실패를 했고, 나머지는 종이봉지를 씌웠으나 계속된 장마비로 실패의 종지부를 찍었다. 나머지 천도복숭아 한 그루도 장마비로 완전히 실패로 끝났다. 자연의 힘 앞에는 나약한 인간으로서는 별 도리가 없었다. 속수무책으로 자연의 섭리를 따르는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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