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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재단 소식지 표지판
사람사는 세상의 소식지에 실린 이준호 교수 인터뷰
우종원 교수와 이준호 교수

《"어른은 없고 꼰대만 가득한 시대, 당신은 어떤 사람이 될 것인가?" 경남 진주의 어느 한약방, 그곳에는 60년 동안 한약방을 지킨 한약사 김장하 선생이 있다.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고도 인터뷰 한 번 하지 않고 많은 이들을 도우면서도 자신의 옷 한 벌 허투루 사지 않는 사람. 11월, 좋은 어른을 기다리는 당신에게 김장하의 이야기가 찾아갑니다.》

위 글은 '어른 김장하' 다큐멘트리를 간단히 소개한 인터넷상의 소개글이다.

다큐에는 김장하 선생의 도움을 받은 장학생 중 나의 두 친구가 등장한다. 한 명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동경대학교에서 석박사 과정을 마치고, 사이타마대학에서 교수직을 수행하다 작년에 동경의 호세이 대학으로 근무처를 옮겨 근무 중인 우종원 교수이다. 그는 진주고등학교 재학시절 10회의 모의고사가 있으면 6회 정도로 전국 수석를 하던 수재였다. 대학재학시절에는 학생운동과 노동운동 등을 하다 제적되었다가 문민정부시절 복적이 되어 졸업을 하고 학업을 이어갈 수 있었다. 정말 멋진 친구였다. 2학년과 3학년 때 같은 반이었다.

다음은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을 졸업하고 미국유학을 하고 돌아와 모교인 서울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 중인 이준호 교수다. 이준호 교수는 현재 예쁜 꼬마선충에 대한 연구로 세계적인 권위를 얻고 있는 아주 멋진 친구이다. 고등학교 재학시절에는 이과에서는 이준호, 문과에서는 우종원이가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뛰어난 능력을 발휘한 수재였다.

두 친구는 모두가 한국을 빛낼 김장하 선생의 장학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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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산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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