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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집을 비운 사이, 내 수업을 듣는 대학원생 4명이 집을 방문하기로 되어 있다. 아침 일찍 야채를 뜯어 깨끗이 씻어 두고, 단감을 따서 깨끗이 씻어 후식 준비를 해두었다. 석쇠와 숯을 사서 불을 붙여 고기 구울 준비를 하고, 준비되어 있는 각종 반찬들을 접시에 담아 나름대로 준비를 해두었다. 고기를 굽고 상만 차리면 된다.

차린 상이 흡족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나름 멋진 만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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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산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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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블로그는 민주주의, 지방자치와 분권, 그리고 환경과 생태를 중심으로 민주주의와 인간의 존엄성이 실질적으로 실현되는 국가와 사회를 희망합니다. 또한 나는 이 블로그를 일기장처럼 활용해 남기고 싶은 내용들을 기록합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용하기 전에는 오마이뉴스 블로거로 활동을 해왔습니다만, 몇 년 전에 오마이뉴스는 블로그를 닫아서 무척 아쉬웠습니다. 그 때 이후로 세상에는 영원한 것은 없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 블로그 역시 영원하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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