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눈이콩 수확'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24.11.10 콩대를 베서 말리다 16
  2. 2024.11.02 쥐눈이콩 잎을 따다 12
728x90

쥐눈이콩대
쥐눈이콩대
콩잎을 딴 후 쥐눈이콩대
작년에 수확했던 쥐눈이콩
작년에 놓아 먹었던 쥐눈이콩나물

오전에 쥐눈이콩대를 벴습니다. 그리고 말립니다. 말려서 타작을 하면 수확량이 얼마가 될지 모르겠습니다. 2~3되 정도면 성공한 농사라 할 수 있습니다.

겨울에 콩나물을 놓고, 또 콩나물국을 끓여 먹을 수도 있구요. 또 낫또도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손수 농사 지어 만들어 먹는 맛은 농사 짓는 수고를 넘어 심리적인 충분한 보상이 됩니다.

콩대를 정리하는 사이 머리 위 하늘에는 한 무리의 철새가 날아갑니다. 양지마을 하늘은 철새들의 이동로라 아침 저녁이면 하늘을 가로지르는 철새떼를 거의 매일 목격합니다.


728x90

'산해정의 농사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양지마을은 오늘도 안개  (20) 2024.11.11
완두콩 심을 밭을 장만하다  (20) 2024.11.11
양지마을 가을  (14) 2024.11.09
산해정의 텃밭  (12) 2024.11.09
오늘도 안개  (19) 2024.11.09
Posted by 산해정
728x90

어릴적 시골에서 부모님이 콩농사를 하실 때, 콩이 어느 정도 익을 무렵 콩잎을 땄던 기억이 어슴푸레하게 남아 있다. 그래야 콩이 고루 여물고 수확(타작)을 할 때도 콩잎으로 성가시지 않을 것이다.

쥐눈이콩을 들여다 보았더니 이미 여물어 잎이 자연스레 떨어진 것도 있고, 아직 파랗게 잎이 달린 것도 있어서 콩이 고루 익어서 마르도록 콩잎을 땄다. 볕이 나면 콩을 베서 말려야 한다. 그리고 작대기로 두들겨서 타작을 해야 한다.

2~3되 정도 수확을 해서 콩나물을 놓아 먹거나 낫또를 만들어 먹는 정도이니 양이 많지 않다. 그래도 직접 농사 지어 놓아먹는 콩나물 맛과 보람은 말과 글로 표현하기 힘들 만큼 맛있고 크다.

728x90

'산해정의 농사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쪽파 다듬기  (10) 2024.11.04
안개가 잦다  (12) 2024.11.04
산해정의 가을 텃밭  (14) 2024.11.01
가을의 전령사 꽃  (18) 2024.10.31
단감나무 한 그루  (16) 2024.10.31
Posted by 산해정
이전버튼 1 이전버튼

250x250
블로그 이미지
이 블로그는 민주주의, 지방자치와 분권, 그리고 환경과 생태를 중심으로 민주주의와 인간의 존엄성이 실질적으로 실현되는 국가와 사회를 희망합니다. 또한 나는 이 블로그를 일기장처럼 활용해 남기고 싶은 내용들을 기록합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용하기 전에는 오마이뉴스 블로거로 활동을 해왔습니다만, 몇 년 전에 오마이뉴스는 블로그를 닫아서 무척 아쉬웠습니다. 그 때 이후로 세상에는 영원한 것은 없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 블로그 역시 영원하지 않을 것
산해정

공지사항

Yesterday
Today
Total

달력

 « |  » 2025.4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