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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몽련 나무가 선 자리, 그 자리엔 벌써 네 번째 목련이다. 심어도 죽어버리고 했는데, 이번에는 성공적으로 정착한 것 같다. 터닦기를 하고, 흙 채움을 할 때, 식물이 자라기에 적합하지 않은 흙을 채우는 바람에 그런 사단이 났다. 이번에는 나무를 심을 때 깊고 넓게 파서 마사토와 밭흙을 섞어서 채웠더니만, 올해는 이렇게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다행이다. 무성하게 자라서 '산해정의 정원'의 봄의 전령사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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