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1. 30. 11:08 카테고리 없음
'2024/11'에 해당되는 글 46건
- 2024.11.30 6촌 동생 강경민 둘째아들 주영군 결혼식 24
- 2024.11.29 열매 맺히자마자 못 자란 채로 익어버린 사과 26
- 2024.11.29 맺자마다 익어야 했던 사과의 운명 48
- 2024.11.29 양지마을 하늘은 너무 좁아 44
- 2024.11.28 진영 양지마을 첫 얼음 52
- 2024.11.27 나이가 든다는 것 49
- 2024.11.26 비 내리는 양지마을 아침 풍경 54
- 2024.11.26 경남도지사 표창장 받다 50
2024. 11. 29. 16:06 칼럼
열매 맺히자마자 못 자란 채로 익어버린 사과
'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0) | 2022.05.31 |
---|---|
'청년이 진정 행복한 도시 김해'를 그리며 (0) | 2020.12.02 |
[칼럼]경남도의 '혁신메신저' 확산을 기대한다 (0) | 2020.10.21 |
민주시민교육, 경기도에서 배운다 (0) | 2020.07.07 |
코로나 19가 인류에게 던지는 소리 없는 외침 (0) | 2020.05.27 |
2024. 11. 29. 11:03 환경이야기
맺자마다 익어야 했던 사과의 운명



추운 겨울날에도 가끔씩 양지바른 산자락에서 계절을 잊고 피는 진달래나 개나리를 만나곤 한다. 그때 사람들은 마냥 신기해한다.
그런데 기후위기가 우려되는 요즘 그런 현상은 일상이 되어가는 듯하다. 계절은 여름을 지나 가을을 향해 가는데, 우리집 정원의 복숭아나무가 꽃을 피우고, 사과나무, 바이오체리, 하물며 석류까지 꽃을 피웠다. 이런 예는 예전에는 발견하기 힘든 현상이었다.
꽃들도 마찬가지다. 겨울을 앞둔 시기인데, 나비수국, 자스민, 핫립세이지, 천사의 나팔꽃도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기 직전까지 꽃을 피웠다.
그렇게 꽃을 피웠던 사과나무는 꽃을 찾은 벌의 도움으로 수분이 되고 열매까지 맺더니, 낙엽이 지는 계절인 지금 채 자라지도 못한 채 붉은 빛깔을 띠며 익어버렸다.
이러한 현상들은 앞으로는 더욱 일상적인 모습이 되리라 추측된다. 기후위기의 시대에 지금 식물들은 카오스 상태로 대혼란을 겪고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앞으로 전개될 불확실한 미래가 정말 걱정스럽다.
'환경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 바다, 파래로 뒤덮히다! [UHD환경스페셜2 7편 데드존3 ... (0) | 2025.03.10 |
---|---|
[2022 방송대상 대상🏆] 오늘 당신이 버린 옷, 어디로 갔을까 ... (0) | 2025.03.10 |
기후위기가가 부를 증상의 전조 (14) | 2024.09.22 |
방아깨비의 사랑 (52) | 2024.08.05 |
기후위기의 몇 가지 징후 (62) | 2024.08.03 |
2024. 11. 29. 10:16 시가 머문 자리
양지마을 하늘은 너무 좁아




저쪽 하늘에서 끼룩거리며 하늘을 나는 철새를 느낀다. 제대로 대오를 갖춘 철새무리를 발견하고는 거의 본능적으로 카메라를 꺼내 촬영 모드로 전환한다. 그땐 이미 철새들이 저쪽 산너머로 사라져 버린 후다.
대오를 갖춰 양지마을 하늘을 나는 철새들의 모습을 제대로 촬영하기 위해서는 카메라를 켠 채 기다려야 한다.
철새가 날으는 계절이 오면 양지마을 하늘이 너무 좁다는 것을 매번 느끼게 된다.
'시가 머문 자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윗집 강소장님네 강아지 (62) | 2024.12.21 |
---|---|
진영 양지마을 올해 들어 가장 춥다 (62) | 2024.12.09 |
비 내리는 양지마을 아침 풍경 (54) | 2024.11.26 |
낙엽을 태우며 (46) | 2024.11.25 |
지난 5년간 진영 양지마을 첫 얼음 언 일지 (41) | 2024.11.25 |
2024. 11. 28. 08:04 산해정의 농사일기
진영 양지마을 첫 얼음






올해는 진영 양지마을에 첫 얼음이 늦어서 12월로 넘어가나 했는데, 오늘 아침에 진영 기온을 체크하니 0도여서, 혹시나 하고 수돗가에 나가 살폈더니, 살얼음이 살짝 얼었다. 유심히 관찰하지 않았다면 놓쳤을 얼음이다.
결국 올해도 첫 얼음이 12월로 넘어가지 않고 11월 말에 얼었다. 각종 채소류도 살짝 얼고 땅도 얼었다. 올해는 마늘도 고루 싹이 돋아 튼튼하게 자라는데, 작년처럼 동해를 입지 않고 겨울을 잘 견뎌내었으면 좋겠다.
무우는 배추보다 추위에 약한데, 다행히 며칠 전에 아내가 양호한 녀석들을 뽑아서 저장해 두었다. 여전히 밭에 남아있는 것들은 성장이 좋지 않은 것들이다. 시레기로 말려서 활용하면 겨우내 멋진 찬이 될 것이다.
'산해정의 농사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지치기를 하다 (52) | 2024.12.01 |
---|---|
단감을 따다 (50) | 2024.12.01 |
진영 양지마을 늦가을 풍경 (42) | 2024.11.25 |
쥐눈이콩 수확 (34) | 2024.11.23 |
진영 양지마을 첫 서리 (36) | 2024.11.23 |

화수목 오전과 오후 강의와 강의 사이 1시간의 휴식시간 밖에 없어서 이번 학기엔 아내가 싸준 과일과 떡 한 조각으로 연구실에서 식사를 대체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학교식당을 자주 찾지 않다보니 가끔씩 학교식당을 찾게 되면 제도의 변화에 잘 적응이 되지 않는다.
지난 주 학교식당에 들렀는데, 예전에는 이름과 학과, 그리고 사번을 기록하고, 식권을 가지고 식사를 하곤 했는데, 카운터에는 예전처럼 작성할 수 있는 곳이 없었다.
그래서 예전처럼 카운터에 놓인 빈 서류에 이름과 학과, 사번을 적어놓고 식권을 하나 가져가서 식사를 했다. 그렇게 두 번을 하고 났더니, 조교로부터 전화가 왔다. 제도가 바뀌어서 식당에 내려가서 계산을 해야 한다고...
그래서 어제 식당엘 가서 담당자를 찾아서 키오스크에 3회치 식권을 구입해 계산을 하고 식사를 할 수 있었다.
나이가 들면서 변화에 잘 적응하지 못하고, 행동도 느려지는 것을 느끼는 요즘이다.
'캠퍼스 산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All-City 교육 대전환 실행방안 설명회(1차) (64) | 2024.12.19 |
---|---|
인제대학교 사회과학대 교수 간담회 (66) | 2024.12.17 |
친구들 모임 (10) | 2024.10.26 |
25학년도 교육과정 개편 단과대학 학과장 회의 (16) | 2024.10.16 |
점심식사 (18) | 2024.10.16 |
2024. 11. 26. 09:29 시가 머문 자리
비 내리는 양지마을 아침 풍경



김해 진영 양지마을에 늦가을(초겨울) 비 내린다. 고즈넉한 시골 풍경이다.
'시가 머문 자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진영 양지마을 올해 들어 가장 춥다 (62) | 2024.12.09 |
---|---|
양지마을 하늘은 너무 좁아 (44) | 2024.11.29 |
낙엽을 태우며 (46) | 2024.11.25 |
지난 5년간 진영 양지마을 첫 얼음 언 일지 (41) | 2024.11.25 |
맛걸리동산의 젊은 두 형제사장 (0) | 2024.11.24 |
2024. 11. 26. 08:33 자치분권
경남도지사 표창장 받다



어제 오후 2시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있었던 2024경상남도사회대통합위원회(위원장 최충경) 성과보고대회에서 위원회 활동을 열심히 하였다는 이유로 여러 위원들과 함께 경상남도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정년을 얼마 남겨놓지 않은 원로 교수가 상을 받아 무슨 의미가 있겠나 싶어서 필요한 공무원들이나 젊은이에게 주라고 했지만, 많은 분들이 이미 수상하였다고 해서 알았노라 하고 공적조서를 제출하였다.
가는 곳 마다, 활동하는 곳 마다 상을 받게 된다. 상복이 많은 것인지, 아님 모든 일에 열심인 나의 성정 탓인지는 모르겠으나, 여하튼 그랬다.
아래는 내가 사회생활을 하면서 지금까지 받은 상의 내용이다.
[표창]
․ 인제대학교 사회봉사 우수교수 표창(2004년)
․ 인제대학교 연구우수 교수 표창(2003년)
․ 환경부장관 표창(2000년)
․ 김해YMCA 이사장 표창(2000년)
․ 한국사립대학교수회연합회 우수회원상(2014년)
․ 김해시장 표창(2020.12.31)
․ 홍조근정훈장(2022.11.11.)
․ 경남도지사표창(2024.11.25.)
'자치분권'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상남도 사회대통합위원회 2기 출범식 (14) | 2025.01.06 |
---|---|
행운의 랜덤박스 이벤트 (34) | 2025.01.04 |
경상남도 사회대통합위원회 성과보고회 (48) | 2024.11.25 |
김해시사토론회 (12) | 2024.11.02 |
경남도사회통합위원회 교육청년분과회의 (14) | 2024.10.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