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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말날로 장 담그는 날이라며 아내가 된장을 담갔다. 주문해 두었던 메주를 깨끗이 씻어서 물을 빼고, 간수를 뺀 소금을 적절한 비중으로 녹여서 메주를 넣어 장을 담갔다.
그리고 참나무숯과 마른 고추를 띄워두었다. 물은 구입하여 사용했다.
된장을 담그는 일은 간장을 담그는 일과 같다. 적당히 메주가 울어나면 간장을 떠고 나머지 된장은 잘 치대어 보관하면 된다.
아내는 매년 이렇게 장을 담근다. 이번에도 장 담그는 일에 아내를 돕지 못했다. 오후에 학교에 나가야 할 일이 있어서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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