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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전부터 오후까지 고추밭을 장만했습니다. 비닐로 멀칭을 하고 나면 모종을 구입해 심기만 하면 됩니다.
비닐 멀칭을 해놓은 곳에는 참깨 씨앗을 넣을 예정입니다. 해가 지면 나머지 고추밭 멀칭을 할 예정입니다.
오후에는 뒤산에 올라 고사리를 꺾었습니다. 이미 누군가 앞서 꺾었습니다. 나만이 알고 있는 아지트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숲속 고사리밭에는 누군가 다녀가지 않아서 제법 많은 양을 꺾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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