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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안나푸르나 트레킹을 위해 찾은 것이 12월 말이었는데, 네팔의 농촌 논밭에는 다양한 농작물들이 마치 우리나라의 봄처럼, 여름처럼, 때로는 가을처럼 자라고 있었다. 떠나오기 전에는 히말라야 고산지역의 설산만 생각했는데, 실제 그렇지가 않았다. 네팔의 기후가 아열대기후라는 얘기가 이해되었다. 트레킹을 출발할 때 카트만두와 포카라는 거의 영상 20도를 오르내리고 있었다. 물론 트레킹 중 묵었던 롯지는 밤에는 쌀쌀함을 느낄 정도로 기온이 내려갔다. 그러니까 롯지의 주방에서 식사를 준비하는 쿠커들은 텃밭에서 자라는 야채들을 직접 수확해 조리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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