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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번 새순을 잘랐는데, 그런데도 콩이 너무 무성했다. 비바람이 불면 쓰러질 수도 있고, 콩잎이 너무 무성하면 제대로 열매를 맺지도 못한다. 콩농사의 경험이 몇 번 있지만, 여전히 만족할 만한 농사는 아니었다.
들여다보니 벌써 콩꽃이 피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는 과감하게, 그야말로 콩잎과 콩줄기가 잘려나가는 아픔을 무럽쓰고 과감하게 잘랐다.
이 역시 나의 농사 실험 과정 중 하나이다. 올 가을의 콩수확 결과가 기대된다. 이렇게 해서 농사의 노하우가 하나씩 축적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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