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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한가한 토요일을 맞아 가까운 근교로 나들이를 했다. 밀양 얼음골과 호박소 계곡, 그리고 고개를 넘어 울산 언양으로 향하는 길이다. 떨어진 알밤도 줍고, 힐링도 하고...

아직 이른 가을이라 단풍은 없었지만, 산과 계곡이 한산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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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산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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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블로그는 민주주의, 지방자치와 분권, 그리고 환경과 생태를 중심으로 민주주의와 인간의 존엄성이 실질적으로 실현되는 국가와 사회를 희망합니다. 또한 나는 이 블로그를 일기장처럼 활용해 남기고 싶은 내용들을 기록합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용하기 전에는 오마이뉴스 블로거로 활동을 해왔습니다만, 몇 년 전에 오마이뉴스는 블로그를 닫아서 무척 아쉬웠습니다. 그 때 이후로 세상에는 영원한 것은 없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 블로그 역시 영원하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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