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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해정의 농장에 봄이 하루하루 깊어집니다. 귀 기울이면 사부작사부작, 꼼지락꼼지락(김장하 선생님 등산하는 모습), 봄 오는 소리와 모습이 들리고 보입니다. 코 자세히 갖다 대면 향긋한 봄 내음 맡을 수 있습니다. 봄은 알 수 없는 누군가의 지휘 아래 멋드러지게 펼쳐지는 관현악단의 웅장한 연주와도 같습니다. 그래서 시인들은 '봄의 향연'이라 노래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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