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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지구 온난화 시대가 끝나고 지구 열대화 시대가 시작됐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기후변화 현상이 진행 중이고, 공포스러운 상황”이라며 “하지만 이는 단지 시작에 불과하다”고 경고했다.

다만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지구 온도 상승 폭을 섭씨 1.5도 이내로 제한한다는 목표를 달성하고, 최악의 상황을 회피할 여지는 남아있다”며 회원국의 즉각적인 행동을 촉구했다.

하지만 "최악의 상황을 회피할 여지는 남아있다"며 인간 이성에 믿음을 둔 유엔 사무총장의 기대를 나는 회의한다.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인간은 철저히 이기적이며 근시안을 가졌기 때문이다.

나는 인간을 포함한 지구 생태계의 공멸을 향한 질주를 막아세울 수 있는 브레이크의 작동은 거의 불가능하리라 비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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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산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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