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대학생들의 젊음의 끼는 주체할 수가 없고, 늘 싱그럽고 발랄하다. 나에게는 이번이 대학에서의 마지막 MT 참석이지 싶다. 올해 학과장을 맡게 되어 참석을 하게 되었다. 1년간 학과장을 맡기로 했으니, 자연스럽게 마지막 MT가 될 듯하다. 그렇게 많은 시간이 흘러갔다.

728x90
Posted by 산해정
728x90

오늘부터 내일까지 1박 2일간 밀양시 북부면 위양지 관광농원에서 학과(부) MT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 몇 년간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이런 행사가 진행되지 못했다. 몇 년 만에 이루어진 행사다.

728x90

'캠퍼스 산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법학과 MT  (44) 2024.03.31
MT 학생들의 장기자랑  (44) 2024.03.29
김장하 선생과 두 친구  (36) 2024.03.15
신상훈 전경남도의원 조국혁신당 입당 출마 기자회견  (44) 2024.03.14
몽고 유학생이 전해준 선물  (42) 2024.03.05
Posted by 산해정
728x90

물앵두, 매화, 살구, 자두, 진달래, 바이오 체리꽃 피고 지난 자리에 동백꽃, 자목련 이어지고, 개나리, 라일락, 복사꽃, 배꽃, 사과꽃 준비 중이다.

봄부터 가을까지 쉼없이 나무와 풀꽃들이 이어달리기를 해나갈 것이다. 산해정의 정원은 지금 꽃천지다.

728x90

'산해정의 농사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안개가 삼킨 양지마을  (46) 2024.03.31
오늘의 수확  (48) 2024.03.30
나무시장엘 가다  (42) 2024.03.28
계절이 이상하다  (36) 2024.03.25
양지마을 봄꽃의 향연  (42) 2024.03.24
Posted by 산해정
728x90

목련
벚꽃
벚꽃
자목련

어제는 퇴근을 해서 창원시 북면 산림조합이 운영하는 나무시장엘 다녀왔다. 이제 산해정의 정원이 어느 정도 안정이 되어 더 심을 나무는 없었지만, 관리를 잘못해 고사한 금송 자리에 목단나무를 한 그루 구입해 심으려는 뜻에서였다. 목단 한 그루 4만원, 황칠나무 묘목 한 그루 1만 6천원해서 두 그루를 사다 심었다. 그리고 오늘 비가 내리니 나무들이 뿌리를 내리는데 도움이 될 듯하다.

목단 묘목
황칠나무 묘목

산림조합에서 구입하여 산해정의 정원 빈 자리에 심었는데, 비가 내려서 잘 정착을 할 것 같다.

728x90

'산해정의 농사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의 수확  (48) 2024.03.30
산해정의 정원은 꽃동산  (50) 2024.03.29
계절이 이상하다  (36) 2024.03.25
양지마을 봄꽃의 향연  (42) 2024.03.24
양지마을의 봄  (42) 2024.03.18
Posted by 산해정
728x90

4월의 노래/박목월

목련꽃 그늘 아래서
베르테르의 편질 읽노라

구름꽃 피는 언덕에서 피리를 부노라

아아 멀리 떠나와
이름 없는 항구에서
배를 타노라

돌아온 사월은
생명의 등불을 밝혀준다

빛나는 꿈의 계절아
눈물 어린 무지개 계절아


목련꽃그늘 아래서
긴 사연의 편질 쓰노라

클로버 피는 언덕에서 휘파람 부노라

아아 멀리 떠나와
깊은 산골 나무아래서
별을 보노라

돌아온 사월은
생명의 등불을 밝혀든다

빛나는 꿈의 계절아
눈물 어린 무지개 계절아

박목월 시인이 '4월의 노래'를 썼을 때에는 아마도 목련이 4월의 꽃이었을 터다. 그런데 3월말인 지금 이곳에서는 목련꽃이 한창이다.

물론 남북으로 길쭉하게 생긴 한반도에서는 서울을 중심으로 한 중부에서는 4월에 목련이 필 수는 있을 테다.

하지만 분명 지구온난화로 봄이라는 계절이 당겨진 것은 분명해 보인다. 올해는 기온이 뒤죽박죽이 되어 봄이 늦지만, 작년만 해도 남쪽인 이곳에서는 벚꽃이 한창이었을 테다.

더구나 나무를 심는 식목일도 이제는 조정되어야 할 만큼 계절이 크게 변화되었다. 산림조합의 나무시장도 2월이면 열리게 된다.

1991년 4월 14일 우리 부부는 결혼을 하고, 당시 진주 진양호와 남해 다도해로 신혼여행을 다녀왔다. 당시 진주 진양호에는 벚꽃이 만개해 벚꽃 세상이었다.

그런데 요즘은 3월 말이면 벚꽃이 만개한다. 그렇다면 15~20여일 정도로 계절이 당겨졌다는 증거가 된다.

728x90
Posted by 산해정
728x90

잎과 함께 피는 벚꽃

예년 같았으면 캠퍼스에는 벚꽃이 만발했을 테다. 하지만 올해 봄 날씨는 들쭉날쭉이어서 벚꽃이 이제 꽃닢을 내밀기 시작했다. 양지바른 곳에서는 잎과 함께 피는 벚꽃도 있다. 종종 산벚나무 중에는 이처럼 잎과 함께 피는 꽃을 목격할 순 있었다.

지구온난화로 벚꽃 피는 시기가 당겨지자 벚꽃 피는 시기에 맞춰 개최되던 지역의 축제들이 대부분 앞으로 당겨졌다. 그래서 올해는 벚꽃 없는 벚꽃축제들이 곳곳에서 개최되어 황당한 일들이 발생하고 있어서 관계자들이 당혹스러워 하고 있다.

728x90

'시가 머문 자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친구 아들 결혼  (42) 2024.03.30
목련꽃에서 기후위기를 읽다  (44) 2024.03.26
모처럼의 외출  (40) 2024.03.17
안나푸르나 트레킹 중 롯지에서 식사와 맥주 한 잔  (34) 2024.03.02
산위에는 눈, 아래는 비  (40) 2024.02.25
Posted by 산해정
728x90

개나리
살구꽃
동백꽃
바이오 체리
개나리
잠ㄱ련
진달래
명자꽃
명자꽃
자두꽃
자두꽃
겨울초꽃
매실나무에 접 붙인 자두꽃
앵두꽃
자두꽃
피자두꽃

작년 늦겨울부터 올해 봄까지 날씨가 이상하다. 이상하다 할 만큼 비가 잦고 또 흐린 날이 많다. 태양광의 전기 발생량이 적으니, 전기료가 많이 나오는 것은 당연하다. 이 또한 이상기후의 전조가 아닌가 걱정이 된다. 텃밭에 농사를 지으며, 정원의 정원수를 관리하며 생활하는 전원생활에서는 날씨의 변화에, 환경의 변화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날씨가 뒤죽박죽이니 텃밭의 남새나 정원의 과수들의 생장 상태도 뒤죽박죽이다. 한 평생을 환경법 연구자와 교육자로서, 또 시민단체 회원이나 임원으로서 살아오다보니, 나의 환경 변화에 대한 감수성 역시 예민하고 민감하다. 미래가 아니라 오늘 당장이 걱정스럽다.

728x90

'산해정의 농사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해정의 정원은 꽃동산  (50) 2024.03.29
나무시장엘 가다  (42) 2024.03.28
양지마을 봄꽃의 향연  (42) 2024.03.24
양지마을의 봄  (42) 2024.03.18
어제보다 더 깊어진 봄  (42) 2024.03.17
Posted by 산해정
728x90

살구꽃
살구꽃과 개나리
바이오 체리꽃
바이오 체리
겹동백
홍매화
피자두
복숭아꽃
앵두꽃
자두꽃
자두꽃
진달래
목단
자목련
동백
개나리
명자나무
명자나무

요 며칠 날이 포근하더니, 정원의 꽃들이 만발을 하거나 개화를 시작했다.

728x90

'산해정의 농사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무시장엘 가다  (42) 2024.03.28
계절이 이상하다  (36) 2024.03.25
양지마을의 봄  (42) 2024.03.18
어제보다 더 깊어진 봄  (42) 2024.03.17
밭을 갈다  (36) 2024.03.17
Posted by 산해정
이전버튼 1 2 3 4 5 6 이전버튼

250x250
블로그 이미지
산해정

공지사항

Yesterday
Today
Total

달력

 « |  » 2024.3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글 보관함